증권
개인 주식거래 20% 모바일로
입력 2014-06-30 17:39  | 수정 2014-06-30 19:33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거래 대금 중 20%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체결한 주식거래대금 중 22.48%가 무선단말을 통해 거래돼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기록했던 18.77%, 21.1%보다 증가했다. 2년 전 비중인 12.92%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주식 투자 개인들이 이전보다 스마트폰이나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온라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거래된 주식은 전체 금액의 60.44%로 지난해 상ㆍ하반기 64.76%와 62.88%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비중은 가장 크지만 70%에 육박했던 2년 전보다는 10%포인트가량 줄었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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