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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항리 아나운서의 입사, 전혀 문제 없다” 공식입장
입력 2014-06-30 16:56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가 조항리 아나운서의 입사 특혜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30일 KBS는 일부 인터넷 카페에 조항리 아나운서가 입사 시 학력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것처럼 게시돼 있으나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조 아나운서가 입사할 당시 응시자격은 2013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부여했고, 학력 제한이 없었다. 학위 취득 여부가 채용 조건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KBS는 이어 조 아나운서는 당시 2013년 2월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 하였으므로 응시자격을 갖춰 채용에 전혀 결격 사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2012년 채용 당시 조 아나운서는 2013년 2월 졸업예정 증명서를 제출하여 응시자격을 충족하였기 때문에, 일부의 주장과 달리 채용 취소 사유나 허위 기재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KBS는 연령·성별·학력 등에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학위 취득 여부가 채용의 조건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조항리 아나운서는 휴학생 신분으로 KBS 아나운서 시험을 봤는데 덜컥 합격했다. 현재 휴학 생태로 88년생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지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대학교 이하의 학교에 재학(휴학 포함) 중인 자가 졸업(예정)자로 허위기재하여 공채 시험에 합격한 경우 불합격 처리하거나 임용을 취소합니다라는 KBS 기본 응시 자격을 거론하며 조항리 아나운서의 입사를 문제삼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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