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무턱대고 시작한 간헐적 운동, '독 될 수 있다'
입력 2014-06-30 15:42 
간헐적 운동 / 사진='SBS 스페셜'


'간헐적 운동'

'SBS 스페셜' 간헐적 운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몸짱반란'에서는 지난해 '끼니 반란'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윤민 PD의 2014년의 화두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 만들기' 열풍의 허와 실을 분석하고 짧게 운동하고도 몇 배의 효과가 나타나는 간헐적 운동에서부터 다양하고 올바른 '몸 만들기 방법'이 소개됐습니다.

간헐적 운동의 세계적 권위자 마틴 기발라 교수는 새로운 방식의 운동법을 소개했습니다.


간헐적 운동은 바로 '10×1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최대 능력의 60%로 1분 운동, 1분 휴식을 10회 반복하는 형태입니다.

이 운동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인 환자들도 실천할 수 있으며 특히 2형 당뇨 환자들이 2주간 실천한 결과 혈당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무턱대고 운동부터 시작하는 현대인들에게 세브란스 체크업 신체리모델링센터장은 "불균형이 된 상태에서 근육을 강화시키면 불균형이 더 심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조건 하는 운동은 '독'과 같다"며 운동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몸을 아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간헐적 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간헐적 운동 무턱대고 운동하기보단 정말 자기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할 듯" "간헐적 운동 정말 간헐적 운동이 효과가 있을까?" "간헐적 운동 한번 해봐야 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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