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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 멕시코 졌지만 최우수선수 선정…네덜란드 8강진출
입력 2014-06-30 09:04  | 수정 2014-07-02 19:18

'오초아' '네덜란드 멕시코'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가 멕시코 네덜란드전에서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멕시코는 30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1대 2로 역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초아는 네덜란드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오초아는 후반 12분 스테판 데 브라이의 슈팅을 저 지했고 아르옌 로벤의 일대일 찬스도 막았다.
오초아는 잇따른 선방으로 멕시코를 28년 만에 8강 진출 직전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후반 43분 스네이더의 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네덜란드가 극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끌고 갔다. 훈텔라르가 찬 공은 오초아에게 닿지 않은 채 골대 안으로 향했다.
한편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오초아가 기록한 실점 수는 단 1점에 불과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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