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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해찬 방북 결과 들어보겠다"
입력 2007-03-14 17:52  | 수정 2007-03-14 17:52
평양을 방문했던 이해찬 전 총리는 오늘(14일) "대통령께 이번 방북결과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절차를 밟아 거기서 있었던 일을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전 총리가 대통령 특사도 아니고 친서도 없지만 그래도 현직 (대통령) 특보이자 전직 총리이기도 해서 그쪽에서 방문 결과에 대해 일부 대통령에게 말할 게 있다고 하셨다면 얘기는 들어봐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의 대통령 면담 시기에 대해 윤 수석은 "아직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며 "원론적으로 방북 관련 결과는 통일부에 내용을 보고 하면 받겠다는 입장이지만, 이 전 총리의 비중을 감안해서 직접 보고를 원하면 마다할 이유가 없는게 청와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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