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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윤여정, 택연에 “나를 버릴 것이냐”
입력 2014-06-29 20:38 
사진="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택연에게 최화정과 함께 집에서 나가는 것을 제안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8회에서는 강태섭(김영철 분)과 갈등을 비는 하영춘(최화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댁에 찾아온 차해주(진경 분)은 하영춘을 보며 저기요 저희 어머니 어디가셨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강동희(택연 분)은 저기요가 뭡니까. 저분이 형수님한테 여기요, 저기요 입니까”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에 강태섭(김영철 분)은 너도 엄마라고 부르기 싫어서 할마시라고 부르면서 왜 형수한테 뭐라 하냐”고 말하며 꽃무늬 치마 입은 아줌마 하나 때문에 집안 꼴이 말이 아니다. 왜 이렇게 분란만 일으키냐”고 하영춘에게 소리쳤다.

하영춘은 내가 이집에서 나갈꺼다. 강검사 결혼하면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강동석(이서진 분)은 동희를 작은 어머니와 함께 나가살게 해주면 어떻겠냐”고 장소심(윤여정 분)에게 제안했다.

이에 장소심은 길러준 나를 두고 너를 낳아준 친 엄마를 따라서 밖에 나가서 살꺼냐”라고 물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김희선, 이서진, 택연, 류승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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