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의 무대가 중국으로 옮겨가고, 톱스타들의 발길도 줄줄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인데요.
왜 그런지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봉 4일 만에 관객 193만 명 동원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무대는 중국.
기존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미국 도시를 무대로 전투를 벌이던 로봇들과 우주선들은 웬일인지 만리장성을 넘어 베이징과 홍콩에서 육탄전을 펼칩니다.
비단 '트랜스포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430만 명을 그러모은 '엑스맨' 등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이처럼 중국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스타들도 마찬가집니다.
톰 크루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았던 할리우드 스타들은 모두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모두 한국 대신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어벤져스2'를 촬영한 주인공 크리스 에반스마저 개봉을 앞둔 '캡틴 아메리카' 영화홍보를 위해서는 중국만 방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수 / 문화평론가
- "문화산업인 영화 역시도 가장 잘 팔릴 수 있고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으로 남은 곳은 이제 중국이다."
세계 영화시장이 거대 자본과 인구를 앞세운 중국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가는 상황에서 우리 영화계도 실익을 챙길 수 있도록 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최근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의 무대가 중국으로 옮겨가고, 톱스타들의 발길도 줄줄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인데요.
왜 그런지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봉 4일 만에 관객 193만 명 동원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무대는 중국.
기존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미국 도시를 무대로 전투를 벌이던 로봇들과 우주선들은 웬일인지 만리장성을 넘어 베이징과 홍콩에서 육탄전을 펼칩니다.
비단 '트랜스포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430만 명을 그러모은 '엑스맨' 등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이처럼 중국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스타들도 마찬가집니다.
톰 크루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널드 슈워제네거 등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았던 할리우드 스타들은 모두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모두 한국 대신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어벤져스2'를 촬영한 주인공 크리스 에반스마저 개봉을 앞둔 '캡틴 아메리카' 영화홍보를 위해서는 중국만 방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수 / 문화평론가
- "문화산업인 영화 역시도 가장 잘 팔릴 수 있고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으로 남은 곳은 이제 중국이다."
세계 영화시장이 거대 자본과 인구를 앞세운 중국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가는 상황에서 우리 영화계도 실익을 챙길 수 있도록 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