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트루윈 7월 1~2일 공모주 청약…공모가 1만500원
입력 2014-06-29 17:03 
자동차부품업체 트루윈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다음달 1~2일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
지난 24~25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기관 청약 경쟁률이 601.54대1로 공모가는 희망공모가(8000~9400원)보다 높은 1만5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 청약물량은 24만주다.
엔진, 액셀러레이터, 브레이크 등 자동차부품 내 센서를 만드는 트루윈은 2009년 매출액 80억원에서 지난해 510억원으로 6배 증가했다. 2010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지난해까지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8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
부품의 주요 납품처는 현대ㆍ기아차로 액셀러레이터센서(APS) 부문 시장 점유율은 2011년 41.21%에서 지난해 77.68%로 성장했다. 다만 지난 1분기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162.89%, 54.43%로 업종 평균인 126.11%, 26.78%보다 높다. 이 때문에 공모자금은 시설투자와 힘께 차입금 축소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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