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직장인이라면 한번은 읽어볼 만한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입력 2014-06-29 17:02 


[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 ◇ 손성곤 / 한빛비즈 ◇

'회사에서 성공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회사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은 더더욱 아니다. 회사에서 당신 자신의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가이드다'

국내 최초의 '퇴사 컨설턴트'로 활발한 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가 회사 생존법을 펴냈습니다.

현대인이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이직과 퇴직이 빈번해지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된 사회가 됐습니다.

현직에 있는 직장인으로 누구보다 직장인의 마음을 잘 아는 저자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재력가가 아닙니다.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선배일 수도, 동료일 수도 있습니다.

친근한 느낌의 저자는 독자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상사에게 느꼈던 스트레스와 가슴이 꽉 막혔던 경험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줍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을 이렇게 정리할 수 있구나'라고 무릎을 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본문에서는 단순히 자신과 주변의 경험담을 인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전문용어와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오가며 설문조사와 유명인사의 명언까지 동원해 재미와 신뢰성을 더했습니다.

적재적소에 숨어 있는 유머 감각은 책을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는 힘이 돼 주고, 산뜻한 지면 편집도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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