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랜스 린, `2이닝 7실점 대참사에 진땀나네` [MK포토]
입력 2014-06-29 09:20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날스의 경기가 열렸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이 2이닝 7실점을 한 뒤, 땀을 닦고 있다.

류현진은 어제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9승), 평균자책점은 3.12로 올랐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즌 37패(45승)를 기록했다.

한편, LA다저스 구단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리블랜드 홈 3연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7월 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낮 12시 10분에 벌어진다. 메이저리그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낮경기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날이 그런 경우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낮 경기에서 6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다. 야간(5승 2패 2.62) 성적에 비해 나쁘지만, 가장 최근 낮 경기였던 6월 23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