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직 시의원 '살인 교사' 혐의 구속
입력 2014-06-29 09:00 
지인을 시켜 60대 채권자를 살해한 혐의로 현직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권자에 대한 살해를 교사한 혐의로 서울시의회 소속 44살 김 모 의원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44살 팽 모 씨에게 자신에게 5억여 원을 빌려준 67살 송 모 씨를 살해할 것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팽 씨는 김 의원에게 진 빚 7천만 원을 갚지 않는 조건으로 송 씨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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