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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리 라미레즈, 선발 복귀...29일 STL전 출전
입력 2014-06-29 07:15 
핸리 라미레즈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핸리 라미레즈가 돌아왔다.
라미레즈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뒤늦게 포함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라미레즈의 복귀에 대해 훈련을 해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라미레즈는 스탄 콘테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타격과 송구 훈련을 소화했고, 이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3번 유격수로 이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라미레즈는 최근 오른 견봉쇄골관절(AC Joint) 통증을 앓고 있다. 지난 12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이 통증을 호소하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코티손 주사를 치료받은 뒤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캔자스시티 원정 도중 통증이 재발했다.
27일 LA로 복귀한 그는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MRI 검진을 받았고, 구조적 손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훈련에 복귀했다.
28일 경기에서는 7회 류현진 타석 차례에 대타로 대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앞선 타자들이 출루에 실패하자 클린트 로빈슨이 대신 대타로 나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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