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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정선희 “가장 힘들었을 때 내 이름 불러준 김신영 고마웠다”
입력 2014-06-29 00:23 
사진=KBS 인간의 조건 방송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정선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아르바이트에 나선 여성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번 돈을 가치있게 쓰라는 미션을 부여 받았다.

이에 김신영은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찍은 사진을 이용해서 텀블러를 만들었고 이를 정선희에게 선물했다.

정선희를 찾아간 김신영은 저에겐 예능을 알려준 설리번 선생님 같은 존재다. 난독증으로 대본을 못 읽었는데 정선희 덕분에 난독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정선희는 다들 내 이름을 방송에서 말하기 부끄러워할 때가 있었다. 그 때 김신영이 시상식에서 내 이름을 불러줬다. 가까운 사람들도 어려워했는데 내게 더 큰 고마움이었다. 나에게 은혜 갚는다는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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