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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복귀‘ 추신수, MIN 상대로 3안타 1타점
입력 2014-06-28 12:20 
추신수가 3안타 경기를 해냈다. 사진=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번 타자로 복귀한 경기에서 3안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에서 2할5푼1리로 상승했다.
지난 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8경기 만에 톱타자로 복귀한 추신수는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전까지는 3번 타자로 나섰다.
출발부터 좋았다. 1회 미네소타 선발 케빈 코레이아와 상대한 추신수는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고 이어 애드리안 벨트레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득점 기회에서도 강했다.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5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코레이나의 2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5-4로 이겼다. 선발 닉 테페쉬가 7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호아킴 소리아가 9회에 올라와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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