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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전쟁2’ 시어머니, 야한 속옷 고르기 열중 ‘충격’
입력 2014-06-28 00:02 
사진="사랑과 전쟁2" 방송 캡처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사랑과 전쟁2 며느리가 200만원 넘게 쇼핑한 시어머니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2)에서는 소녀감성을 가진 시어머니 사연을 그린 ‘엄마를 부탁해편이 방송됐다.

쇼핑을 함께 가주길 원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쇼핑을 함께 간 며느리는 20대 스타일의 옷을 고르는 시어머니를 보고 경악했다.

시어머니는 스냅백을 뒤로 돌려쓰고 소녀시대의 ‘gee를 열창하며 내가 이러고 나가면 아가씨라고 해도 믿겠다”며 며느리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속옷 가게에 간 시어머니는 야한 속옷을 고르며 너무 이쁘다. 매일 새로운 속옷을 입어야지”라고 말해 소녀감성의 끝을 보여 며느리는 한숨을 쉬었다.

집으로 돌아온 며느리는 남편에게 하루종일 기사노릇, 비서노릇하면서 겨우 싸구려 티한장 얻었다. 어머니가 200만원이나 넘게 쇼핑했다”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한편, KBS2 ‘사랑과 전쟁2는 부부들의 모든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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