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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군무식자 헨리, 해외 파병에서는 에이스 병사
입력 2014-06-27 17:41 
[MBN스타 금빛나 기자] ‘군무식자로 통하던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해외 파병을 통해 에이스로 등극했다.

오는 29일 방송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필리핀 합동 지원단인 아라우(ARAW) 부대가 파견된 필리핀 레이테주 타클로반시를 찾았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파병을 떠난 레이테주 타클로반시는 지난 해 11월 태풍 하이옌의 상륙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도시로, 약 8천여 명의 인명 피해와 도시의 모든 건물이 파괴된 곳이다.

이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쉽지 않은 여정을 떠나는 만큼, 부대로 가는 길 역시 만만치 않아 시작부터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새벽부터 한국을 떠난 멤버들은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 후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복잡한 여정에 발을 동동 굴렀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바로 필리핀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었다.

영어와 필리핀어의 중간지점쯤 있는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힌 멤버들은, 마닐라에서 타클로반으로 향하는 국내선 환승 구간 내내 진땀을 빼야했다.

이에 6개 국어 능통자 헨리가 능숙하게 통역을 해내며 순식간에 에이스로 등극하며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광동어, 태국어, 프랑스어에 이르는 6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헨리는, 현지인들이 사용하던 필리핀어까지 순식간에 습득, 능숙하게 티켓팅을 해내며 멤버들을 연신 놀라게 했다.


또 현지에 도착한 헨리는, 현지인들의 절대적인 응원을 받으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헨리는 연신 ‘슈퍼쥬니어 ‘헨리를 외치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다시 한 번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9일 오후 5시 50분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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