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주저앉은 이근호에게 "유니폼 교환할래?" 훈훈한 손길

펠라이니, 주저앉은 이근호에게 "유니폼 교환할래?" 훈훈한 손길

'펠라이니'

벨기에 축구대표팀 마루안 펠라이니가 한국 축구대표팀 이근호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한국은 벨기에에게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경기 직후 한국 대표팀은 16강 진출 실패와 더불어 월드컵 결과에 대한 아쉬움에 경기장을 쉽사리 떠나지 못하고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벨기에의 펠라이니는 이때 경기장에 주저앉아 있는 이근호에게 손을 내밀었고 손으로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펠라이니는 모로코계 벨기에인으로 지난해 9월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습니다.

'펠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