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7·30 광주 광산구을 보궐선거 공천 후보에 응모했다.
천 전 장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년간 광주·전남·북 민심 청취를 통해 야권의 뿌리인 호남정치를 더욱 튼튼히 해달라는 시도민의 요구를 확인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을 강한 야당으로 키워내 광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반드시 실천해내겠다"고 말했다.
천 전 장관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전남 신안 출신인 천 전 장관은 15대부터 18대까지 경기 안산에서 내리 4선을 한 뒤 19대 총선 때는 서울 송파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송파을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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