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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버럭해설, 후배들에게 한 애정어린 쓴소리는?
입력 2014-06-27 15:04 
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이 27일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에서 떨어진 후배들에게 애정어린 한마디를 남겼다. 사진=MBC화면 캡처
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38) MBC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에서 떨어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안정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0-1로 패하자 우리나라 선수들은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력을 이야기하는데 실력이 있고 난 뒤에 정신력이 필요하다. 실력을 채운 뒤 정신력을 앞세워야 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실력으로 졌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후배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2018 월드컵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축구는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송종국(35)은 날아오는 공에 몸을 피하는 선수가 있자 몸을 돌리지 마라. 공 맞아도 안 죽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종국은 후반 32분 벨기에의 베르통언이 골을 넣자 지금 우리는 골이 필요하다. 왜 뒤에서 수비만 하고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수비가 막지 않고 구경만 하니까 문제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 말 잘한다" "안정환 버럭해설, 난 후배들을 위하는 애정이 느껴지더라" "안정환 버럭해설, 안정환이 버럭하기는 해도 재밌게 해설 잘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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