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연, 공항서 팬 붙잡고 눈물 펑펑 ‘무슨 일?’
입력 2014-06-27 14:13 

소녀시대 태연이 공항에서 만난 팬에게 하소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6일 공연을 위해 소녀시대가 일본으로 출국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팬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태연이 공항에 들어올 때부터 계속 두리번대다가 입구 왼쪽에 있는 팬을 발견하고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며 "팬들한테 미안하다고 뭐라도 말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제지시키고 있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팬 앞에서 태연은 "너무 미안하다고 다 같이 만날 수 있는 자리 만들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사과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했다"며 "매니저의 독촉에도 불구하고 거의 1분가량을 울먹이며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태연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팬을 앞에 두고 곧 눈물이 떨어질 듯 울먹거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태연과 백현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태연의 인스타그램 등에서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과 과거 남긴 글 등이 공개,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태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 뻔뻔하다" "태연, 왠지 쇼맨쉽인 것 같다" "태연, 매니저도 말리는 척만 하는 것 아니냐" "태연, 정말 너무 실망이다" 라며 태연의 눈물이 거짓된 것이라고 반박하는 반응과 "태연, 딱 봐도 진심이 느껴진다" "태연도 너무 힘든 상황에 놀랐을 것이다" "태연, 소속사에서도 막고 있는데 저런 용감한 행동이라니" "태연, 거짓 눈물 흘릴만 한 사람은 아니다" 등의 옹호 반응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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