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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아나 "롤 모델은 조우종 아닌 오상진과 전현무"…이유는?
입력 2014-06-27 13:56 
조항리 도경완 조우종 아나운서 / 사진=KBS2'해피투게더'


조항리 아나 "롤 모델은 조우종 아닌 오상진과 전현무"…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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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KBS아나운서가 자신의 롤모델과 꿈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26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아나운서 특집'에 출연한 조항리는 "오상진과 전현무가 롤모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조항리는 "전현무와 오상진이 대학교 선배다. 그 분들은 아나운서가 걷지 못한 새로운 길을 걷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나도 그분들처럼 MC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조항리는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MC를 해보고 싶다. 손범수 아나운서가 '가요톱텐'을 진행한 이후 남자 아나운서가 음악프로그램 진행을 한 적이 없다"며 당당히 자신의 꿈을 밝혔습니다.

한편, 조항리의 말을 들은 조우종 도경완 아나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을 보내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해피투게더 조항리 조우종 도경완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조항리 아나운서, 약간 4차원이더라" "조항리 롤모델이 오상진과 전현무라니! 나중에 퇴사하는거 아님?" "조항리, 아나운서 외모가 어쩜 저렇게 훈훈해? 완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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