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항리 "조인성 때문에 아나운서 됐다" …무슨 사연이
입력 2014-06-27 13:25  | 수정 2014-06-30 22:27

'조항리' '조항리 조인성'
KBS 조항리 아나운서가 배우 조인성 때문에 아나운서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조항리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공개했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원래는 CEO에게 컨설턴트 해주는 직업을 가지려고 했다"며 "군입대 후 '병사의 날' 행사에서 MC를 맡게 됐는데 그때 마침 조인성과 더블 MC를 보게 된 후 부터 아나운서의 꿈을 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항리 아나운서는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띄울 때 사용했던 자신의 개인기를 선보였고, 여성 출연진을 비롯한 여성 스태프들은 큰 호응 을 보였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게 뭐가 웃기냐. 너무들 한다"며 볼멘 소리를 했고, 가애란 아나운서는 "웃기다"고 받아쳐 웃음 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3일 조항리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나 헬스 좀 강제로 시켜줘. '우리동네 예체능과 출발드림팀' 출연해서 망신당할 것같아"라며 "옛날에는 티에리 앙리였는데. 5일 동안 과연 얼마나 바뀔까. 통통배> 조각배> 초코배"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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