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의 몰락에 날개가 없다. 추신수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43로 내려앉았다.
추신수는 1회 좌익수 뜬공, 4회 1루 땅볼, 6회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자로 나와서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도 0-6으로 패했다. 추신수뿐만 아니라 텍사스 타선 전체가 무기력했다. 9회까지 상대 선발 릭 포르셀로를 맞아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얻는데 그쳤다. 포르셀로는 9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완봉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41로 낮췄고, 시즌 10승을 거두며 두 자릿수 승수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텍사스는 마운드가 무너졌다. 기대를 모았던 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2 1/3이닝 만에 6피안타 5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내려왔다. 론 워싱턴 감독의 ‘롱 릴리버 놀이는 계속됐다. 스캇 베이커가 3회 구원 등판, 6 2/3이닝 6피아낱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르티네스는 시즌 5번째 패전을 안았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8연패에 빠졌다. 35승 43패로 선두 오클랜드와는 13경기 차. 최하위 휴스턴과는 2경기 차에 불과하다. 한때 월드시리즈 우승을 운운하던 이들은 이제 지구 최하위로 추락하는 것을 걱정하는 처지에 놓였다.
[greatnemo@maekyung.com]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43로 내려앉았다.
추신수는 1회 좌익수 뜬공, 4회 1루 땅볼, 6회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자로 나와서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도 0-6으로 패했다. 추신수뿐만 아니라 텍사스 타선 전체가 무기력했다. 9회까지 상대 선발 릭 포르셀로를 맞아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얻는데 그쳤다. 포르셀로는 9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완봉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41로 낮췄고, 시즌 10승을 거두며 두 자릿수 승수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텍사스는 마운드가 무너졌다. 기대를 모았던 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2 1/3이닝 만에 6피안타 5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내려왔다. 론 워싱턴 감독의 ‘롱 릴리버 놀이는 계속됐다. 스캇 베이커가 3회 구원 등판, 6 2/3이닝 6피아낱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르티네스는 시즌 5번째 패전을 안았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8연패에 빠졌다. 35승 43패로 선두 오클랜드와는 13경기 차. 최하위 휴스턴과는 2경기 차에 불과하다. 한때 월드시리즈 우승을 운운하던 이들은 이제 지구 최하위로 추락하는 것을 걱정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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