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영표 벨기에, "이번 월드컵 실패"…홍명보 향해 독설
입력 2014-06-27 10:49 
이영표 벨기에, 이영표가 27일 홍명보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이영표 벨기에
이영표(37) KBS 해설위원이 홍명보(45) 감독에 돌직구를 날렸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 조별리그 H조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 2패로 H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영표는 이날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더 도전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 "월드컵은 경험하러 나오는 자리가 아니다. 실력을 증명하는 무대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앞선 2002년과 2006년, 2010년 모두 우리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다. 그래서 강한 상대보다 더 빨리 뛰고 더 많이 뛰어야 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 한국팀은 기대했던 것보다 체력적인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표 벨기에, 이영표 많이 속상했나" "이영표 벨기에, 난 이영표가 옳은 소리했다고 생각함" "이영표 벨기에, 벨기에전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이영표 벨기에, 간만에 독설 날렸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