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백승호'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경기가 0대1로 끝난 가운데 스페인 바로셀로나 후베닐B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7)와 백승호(18)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바르셀로나 후베닐 B소속의 이승우와 백승호는 향후 실력 향상에 따라 오는 2018년 혹은 2022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두 명의 유망주가 활약하고 있는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는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2군 팀이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 출신 유명선수로는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가 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juvenil) B는 최근 스페인 유소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 등 바르셀로나의 한국인 유소년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바르셀로나에 내린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로 인해 모든 정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백승호는 오는 2015년 초, 이승우와 장결희는 2016년 초에 이 징계에서 해방돼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출전할 수 있다.
이승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호, 바르셀로나 2군에서 뛰고 있구나" "이승호, 2018년 월드컵 기대된다" "이승호, 메시도 여기팀 출신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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