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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벨기에] `기적을 소망하는 붉은악마`
입력 2014-06-27 01:55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벨기에전이 펼쳐질 27일 새벽 광화문 광장, 페이스 페인팅을 한 붉은악마가 공연을 즐기고 있다.
1무1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대한민국은 16강에 진출을 위해 벨기에전 승리가 전제조건이다. 자력진출은 이미 무산된 상황에서 벨기에를 꺾은 뒤 다양한 경우의 수에 따라 16강 진출,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대한민국 대 벨기에 경기가 시작하기 9시간 전인 26일 오후 8시부터 경기 종료 5시간 후인 27일 정오까지 영동대로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사거리 편도 7차로의 차량 통행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대신 반대편 코엑스사거리에서 삼성역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를 가변 차로로 운영해, 응원전이 열리는 동안에도 양 방향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광화문 광장의 경우 1만5000명보다 적은 인원이 모일 경우 차량운행을 제한하지 않는다.
응원단의 규모가 커질 경우, 세종문화회관 앞부터 세종대로 사거리의 상위 4개 차로에서 1차로부터 단계별로 통제하지만 5~6차로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인파가 더 늘어나면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KT빌딩 앞 상위 3개 차로 중 1차로부터 단계별 통제하며, 4~5차로는 정상 운영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광화문)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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