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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김현철 “‘춘천 가는 기차’ 잘 부르는 척 불렀던 노래”
입력 2014-06-26 21:34  | 수정 2014-06-26 21:49
사진=방자전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김현철이 가창력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주병진의 방자전(이하 ‘방자전)에서 학창시절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그 시절의 일들을 떠올렸다.

이날 ‘전설 in 가요 코너에 등장한 김현철은 자신의 데뷔곡인 ‘춘천 가는 기차가 나오자 노래를 못 하는 데 잘 부르는 척 불렀던 노래”라고 소개했다.

김현철의 겸손한 발언에 가수 변진섭은 김현철은 고음을 지르고 성량이 풍부해서 우렁차게 노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가수다. 자신의 노래를 어떤 사람보다 잘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변진섭의 말에 김현철은 그 소리가 노래 못한다는 소리로 들린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방자전은 주병진, 노사연, 변진섭, 정원관 등 방송, 가요계 레전드와 신세대의 아이콘 서인영이 MC를 맡아 8090의 추억을 공유하는 토크쇼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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