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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흥한다…‘해적’ VS ‘군도’, 캐릭터 빅매치
입력 2014-06-26 21:21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와 함께 올 여름 최고의 캐릭터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영화에서 보고 싶은 배우들을 다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해적은 두 주연 배우 김남길과 손예진의 만남은 물론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설리 등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군도 역시 주연 배우 하정우와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조진웅 등의 최강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2년간 ‘도둑들(2012), ‘감시자들(2013), ‘관상(2013)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멀티 캐스팅 영화들이 흥행 강세를 이루고 있다.

올 여름 캐릭터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영화 ‘해적과 ‘군도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들의 블록버스터급 연기열전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대한민국에 멀티 캐스팅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두 작품은 각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올 여름 최고의 캐릭터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해적은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박철민, 이경영, 김태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가 더해져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등이 맡은 ‘군도의 각기 뛰어난 재주를 한 가지씩 자랑하는 독특한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해적과 ‘군도는 남녀, 남남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의 영화들과는 다르게 그룹으로 등장하는 캐릭터간의 라이벌 구도가 극의 재미를 극대화 한다. 인물 개개인의 갈등과 대립 보다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라는 세 그룹이 펼치는 대격전과 탐관오리와 의적들의 팽팽한 대립구도가 주는 재미 또한 ‘해적과 ‘군도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 포인트다.

이처럼 ‘해적과 ‘군도의 그룹 간 불꽃 튀는 대결 구도는 영화의 스토리와 압도적인 스케일, 통쾌한 액션으로 완성되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올 여름 최고의 캐릭터 영화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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