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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축제 시작…강동원ㆍ한지민 등 명예심사위원
입력 2014-06-26 1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2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이수에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날 집행위원장을 맡은 윤종빈 감독의 개막선언으로 7일간의 축제를 시작했다.
본선에 오른 총 57편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특징인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등 다섯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상영된다.
올해는 장르적 상상력이 빛나는 매력적인 단편영화들이 자신만만하게 포진, 각 장르마다 관객들을 사로잡을 차별적인 즐거움이 살아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부문 명예 심사위원으로 유명 배우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비정성시'는 강동원,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은 한지민이 심사에 참여한다. '희극지왕'은은 김성령이, '절대악몽'은 조진웅이, '4만번의 구타' 부문은 이준이 심사에 참여한다.
올해 영화제는 상영관을 확대, 총 3개관(아트나인 2개관, 메가박스 이수 1개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 2014(Moving Self-Portrait 2014)'다. 경쟁 부문 본선작 57편의 감독들이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영상 증명사진'이기도 하다.
김지운 단편 특별전과 마스터클래스 등 부대행사들도 관객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 부문 수상작이 발표되는 폐막식은 7월2일 오후 5시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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