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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벨기에 전력 비교] 홍명보 감독, "박주영 문제 없어"
입력 2014-06-26 19:23  | 수정 2014-06-26 19:24
한국 벨기에 전력 비교 / 사진=MK스포츠
[한국 벨기에 전력 비교] 홍명보 감독, "박주영 문제 없어"



2014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 경기가 오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열립니다. 홍명보호는 벨기에와의 최종전서 모든 힘을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

한국은 1무1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습니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벨기에전 승리가 전제조건입니다. 한국은 지난 2경기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습니다. 승리를 위해서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26일 오전 "오늘 훈련을 마쳤으니 이제 내일 벨기에전 베스트11을 짜려 한다"라면서 구상을 마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의 지난 두 경기에 대해 언급하며 "첫 번째 경기에서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찬스 자체가 적었으며 수비에서 헛점을 드러내 경기 자체가 기울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주영은 균형을 잡는 데 문제가 없었다.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인업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건 우리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다. 어떤 때는 명장이 됐다가 어떤 때는 조기 축구 감독보다도 못한 사람이 되는 것이 감독의 운명이다. 내일은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선수 구성을 할 것이다"라고 밝혀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벨기에는 대폭 변화가 예상됩니다. 일단 베스트11이 상당부분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주전 수비진 중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빈센트 콤파니는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경고 1장이 있는 수비진의 토비 알더바이럴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얀 베르통언(토트넘)와 미드필더 악셀 비첼(제니트) 등도 경고 누적을 우려해 한국전 결장이 유력합니다.

에덴 아자르(첼시), 로멜루 루카쿠(에버튼),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등의 공격 핵심 자원들도 결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기존에 선발로 활용되지 않았던 자원들이 대거 출장할 공산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벨기에는 2승으로 승점 6점, 한국은 1무1패로 승점 1점을 기록중입니다. 벨기에는 지난 2경기서 3골을 넣었고 1실점을 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2경기서 3득점을 했고 5실점을 했습니다.

한국 벨기에 전력 비교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국 벨기에 전력 비교, 양국 전력이 완전히 다른 듯" "한국 벨기에 전력 비교, 제발 이기자" "한국 벨기에 전력 비교, 승리가 간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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