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코스닥 우회상장심사를 통과했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거래소에 우회상장 청구서를 제출한 '카카오'는 이날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이 승인됐다.
카카오톡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은 2107억원, 순이익은 556억원이다. 현재 자본금은 13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김범수 의장(29.24%) 외 10인이 지분 56.9%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날 감마누도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감마누는 1997년 10월 설립된 회사로 기지국안테나를 주로 생산하는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292억원, 순이익은 27억원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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