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보다 2650원(6.68%) 하락한 3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발전용 유연탄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면 전기요금을 2%가량 올릴 유인이 있다"면서도 "유연탄 단가와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올해 말까지 인상을 유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으로 올해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단기적으로 흔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윤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보다 2650원(6.68%) 하락한 3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발전용 유연탄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면 전기요금을 2%가량 올릴 유인이 있다"면서도 "유연탄 단가와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올해 말까지 인상을 유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으로 올해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단기적으로 흔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윤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