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중국 베이징의 텐안먼 남쪽 전통 거리 치안먼거리에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1250㎡ 규모 매장에는 뚜레쥬르와 투썸커피, 이탈리안 레스토랑, 기념품숍 등이 들어섰다. 매장은 CJ와 중국의 부동산 기업 소호차이나가 합작해 운영하게 된다. 치안먼거리는 '베이징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전통 번화가로 다양한 전통 상점이 몰려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앞서 CJ푸드빌은 2012년 베이징 리두 지역에 'CJ푸드월드' 1호점을 연 데 이어 이번이 2호점이다. CJ푸드빌은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0개국에 4개 브랜드가 진출해 총 190여개의 해외 매장을 현재 운영 중이다. 오는 2017년까지 중국 내 CJ외식사업장을 3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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