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퇴직국세공무원 후배양성나서
입력 2007-03-13 16:07  | 수정 2007-03-13 19:17
퇴직 공무원들이 자기가 일하던 곳에서 후배들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얻는다면 기쁜일일 겁니다.
국세청이 예산과 인력 모두를 확보할 수 있는 퇴직공무원 활용방안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미 퇴직한 공무원들이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국세청은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인재교육 명예교수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후배양성에 나섰습니다.

과거 현직에서 존경받았던 능력있는 사람들로 엄선했습니다.

보수없는 봉사직이라 인력과 예산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전군표 국세청장
- "일류 세정에 걸맞는 초일류 국세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서 한정된 예산으로 훌륭한 교수 인력을 확보하기 힘듭니다.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퇴직공무원을 다시 활용하는 것은 행정부처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현직에서 느끼지 못하는 국세행정의 문제점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주석 전 국세청 서울청장
- "납세자 입장에서 국세행정을 보는 시가이 다른점이 많아 이번기회에 진솔하게 전해서 국세행정의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

인터뷰 : 박종진 기자
- "아직도 일할수 있는 능력있는 퇴직공무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이들이 국가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 민간기업에서도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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