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측이 티저 영상 표절을 인정했다.
25일 배우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SBS 새 수목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 상에는 해당 영상이 첼리아 롤슨홀(Celia Rowlson-hall)이라는 해외 유명 필름 아티스트의 작품인 ‘올리브 러브(OLIVE LOVE)와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사 측은 수많은 이미지와 영상들을 조사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이 드라마의 메시지에 가장 어울리는 영상을 찾게 됐다”며 같은 주제의식을 가진 타 영상이 주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됐다”고 표절을 인정했다.
이 제작사는 게재했던 티저 영상은 모두 삭제하고, 그 어느 매체에서도 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티저 영상 표절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보다 진실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다음달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표절이라니” ‘괜찮아 사랑이야, 충격이야” ‘괜찮아 사랑이야, 빠르게 인정했네” ‘괜찮아 사랑이야, 실망스럽다” ‘괜찮아 사랑이야, 똑같네” ‘괜찮아 사랑이야, 대놓고 했네”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더 잘 만들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