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26일 열린다.
통일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19일 4차 회의에 이어 오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5차 회의가 열린다"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측에선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이, 북측에선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이 단장은 개성공단 출발에 앞서 "오늘 회의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합의를 다 해놓고도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상시 통행과 인터넷 등 3통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개성공단 운영 전반을 논의하는 남북공동위원회는 분기마다 한 번씩 열도록 돼 있지만 북측이 지난해 12월 19일 4차 회의를 끝으로 우리 측의 개최요구에 응하지 않아 그동안 회의가 잠정 중단됐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성공단 공단위, 재개되어서 다행이다" "개성공단 공단위, 무사히 다녀오시길" "개성공단 공단위, 북한 왜 갑자기 마음이 변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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