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은하 매니저 구인?…컴백설 또 ‘모락모락’
입력 2014-06-26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배우 심은하의 영화계 복귀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그가 매니저를 찾고 있다는 주장까지 일각에서 흘러나와서다.
결혼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했던 심은하를 향한 연예계 구애는 불이 붙었다. 극동방송 라디오(FM 106.9MHz)의 15분짜리 코너 '심은하의 차 한 잔'이 지난 1월부터 진행되면서다.
연예계를 완전히 떠날 듯 했던 그가 13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였기 때문이다.
심은하는 평소 신앙심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본격적인 행보라기 보다는 선교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단발성으로 맡은 것으로 당시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벌써 6개월째 해당 프로그램 자리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일을 도와줄 매니저를 구한다는 이야기도 떠돈다.
두 자녀가 모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육아 부담을 덜은 시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가 과거 인연을 맺은 한 영화 제작진 경사에도 참석하는 등 관련 인사들과 꾸준히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컴백설에 보탬이 됐다.
다만 연예계 희망사항일 뿐이라는 지적도 있다. 심은하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복귀설을 두고 "은퇴한 지 10년이 더 지났는데 다시 시작하는 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5년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과 결혼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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