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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라미레즈, 2경기 연속 결장
입력 2014-06-26 08:38 
핸리 라미레즈가 2경기 연속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어깨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다.
라미레즈는 2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제외 사유는 오른 견봉쇄골관절(AC Joint) 통증. 라미레즈는 지난 12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이 통증을 호소하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코티손 주사를 치료받은 뒤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통증이 재발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서서히 지난 시즌 맷 켐프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켐프는 지난해 7월 같은 부위를 다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라미레즈는 27일 팀이 LA로 복귀했을 때 구단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밀검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제이미 로막을 지명할당하고 클린트 로빈슨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로빈슨은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타율 0.309 14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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