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피아' 수천만 원 뒷돈 의혹 감사원 감사관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4-06-25 23:38 
이른바 철도 마피아 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특정 납품업체에 유리한 감사 결과를 내주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감사원 감사관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는 2012년 철도 감사에서 경쟁업체가 납품한 경부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AVT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감사원이 2012년 경쟁사 제품을 교체하라고 요구한 뒤 AVT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는 각종 철로공사에 독점적으로 레일체결장치를 납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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