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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수법 들어보니 ‘정신질환’으로 속여…네티즌 맹비난
입력 2014-06-25 19:02 
군복무 면제 문제로 병역비리를 저지른 연예인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병무청은 25일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사회복무요원) 처분을 받은 연예인 2명과 보디빌딩 선수 4명 등 총 6명을 병역면탈 혐의로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배우 이모씨(29)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의사를 속여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군 복무를 면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2011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 해외 팬미팅을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공연 기획자 손모씨(28) 역시 같은 수법으로 면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이 2012년 병무청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후 정신질환 위장으로 병역회피 연예인을 적발한 것은 최초다.

한편 병무청은 스포츠 선수 및 연예인에 대한 병역비리 근절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기획수사를 벌여왔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병역비리 연예인, 도대체 누구냐” 병역비리 연예인, 그냥 갔다오면 될 걸” 병역비리 연예인, 그렇게까지 가기 싫냐” 병역비리 연예인, 누군지 밝혀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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