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CC, 불에 강한 스펀지 개발
입력 2014-06-25 17:42 

KCC(대표 정몽익)가 실리콘으로 만들어 불에 잘 타지 않는 스펀지를 개발해 25일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실리콘 스펀지는 유기계 발포제 대신 수분을 활용해 만들어 발포 과정에서 냄새가 없고 독성물질 또한 배출되지 않는다. 실리콘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내열성, 난연성을 갖추고 있어 화재에 강하고 일광 및 열탕 소독이 가능해 위생성 역시 뛰어나다. 기존 스펀지는 생산 과정에서 자극적인 냄새와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이 방출돼 유해성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KCC 관계자는 "우수한 복원력 및 탄성을 갖고 있어 기존 스펀지의 대체재로 적용 가능할 뿐 아니라 전기.전자소재나 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대 적용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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