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역 부사관 상대 분양 사기…19억 가로채
입력 2014-06-25 16:57 
경기 파주경찰서는 현역 부사관을 상대로 분양사기를 벌여 수십억을 가로챈 혐의로 부동산 업자 정 모 씨를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2011년 2월부터 구분등기가 불가능한 고시원 내 45개 방을 원룸으로 분양한다며 현역 부사관 66명에게 분양대금 1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고시원을 위탁 관리하면서 1억 8천만 원의 임대수익금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정 씨 등은 군인들이 보는 국방일보에 '3천~4천만 원의 소액 투자로 연 12% 이상의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허위광고를 내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