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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힙합은 치료제..연예인병도 고쳤다”
입력 2014-06-25 16:51 
사진 제공=Mnet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겸 가수 양동근(YDG)이 연예인병을 음악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음악을 굉장히 외롭게 해온 사람 중에 한명”이라며 배우나 가수 중 누구랑 친하냐고 질문을 많이 받기 마련인데, 나에게는 그런 질문도 없었다. 인맥도 쌓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음악을 하나 좀 배우려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양동근은 지난 2001년 YDG라는 이름으로 뮤지션 활동을 시작했다. 양동근은 힙합이라는 장르에 대해 한때 연예인병에 걸렸었다. 그런데 음악을 하면서 어떠한 괴리감에 부딪혔다”며 음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연예인병이 낫게 됐다. 음악은 사람을 솔직하게 해주는 치료제 같다”고 했다.

세 번째 시즌의 ‘쇼미더머니는 크루 대결이 아닌 팀 대결이다. 도끼와 더 콰이엇, 타블로와 마스터 우, 스윙스와 산이, 양동근 등 총 7명의 프로듀서가 네 팀을 이뤄 자신의 색깔에 맞는 래퍼 지원자를 선발한다.

양동근은 팀이 아닌 홀로 나서는 것에 대해 홀로서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사실 혼자라는 게 굉장히 힘든데 그 순간을 버티고 이기면 쾌감이 있다. 그래서 내 옆자리는 항상 공석”이라고 말했다.

‘쇼미더머니3는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되며 총 8주간 방송된다. 도끼와 더 콰이엇, 스윙스, 산이, 타블로, 마스타 우, 양동근 등이 출연하며 김진표가 MC로 나선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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