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에버랜드, '비타민 캠프' 개발
입력 2014-06-25 16:48 

  삼성에버랜드가 서비스아카데미 개원 20주년을 맞아 감정노동에 근로자들을 위한 '비타민 캠프'를 개발했습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삼성에버랜드가 서비스직 근무자들을 위해 개발한 과정으로 단순 스트레스 해소만이 아닌 감정노동에 따른 심리적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1년여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개발에는 서울대 심리학과 김명언 교수를 비롯한 심리학 전문가들의 참여와 서비스아카데미의 교육 노하우가 집약돼 이론과 실습이 잘 융합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타민 캠프는 1박 2일 과정으로 공감과 발산 채움, 강화 4단계로 진행되며 30여 개의 감정관리 프로그램으로 진단결과에 따라 맞춤처방을 통해 스스로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교육과정 중에는 에버랜드를 방문해 자연환경 속에서 놀이기구 탑승, 동물원 관람, 조경 전문가와 함께 하는 원예테라피 같은 스트레스 해소 시간도 포함돼 있습니다.
  삼성에버랜드는 앞으로 비타민 캠프를 감정노동 직군들의 교육이 필요한 외부 기업이나 기관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이성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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