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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징계, 최대 2년 경기 출장금지 가능…결과는?
입력 2014-06-25 15:05 
경기 도중 상대선수를 문 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의 징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루과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6분 디에고 고딘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후반 33분 상대 수비수인 키엘리니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깨물었다. 키엘리니는 주심에게 어깨에 물린 자국을 보여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이후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미국 방송사 ‘ABC 등 경기 중 무는 것에 대해 FIFA는 최대 2년의 경기 출장 금지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비디오 판독을 통해 경기에서의 잘못이 드러날 경우 사후징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앞서 경기 중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해 즉시 퇴장을 당했던 카메룬의 알렉스 송은 사후 A매치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당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미 한 차례 전과가 있는 수아레스 역시 징계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수아레스는 2012-2013 시즌 첼시의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어 이미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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