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사고 사망 주한 레바논 대사 사고 당시 159km 주행"
입력 2014-06-25 14:55 

지난 5월 29일 서울 남산3호터널에서 추돌사고로 숨진 자드 사이드 엘 하산(60) 주한 레바논 대사가 사고 당시 시속 159㎞로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사고 당시 터널 입구의 CC(폐쇄회로)TV와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한 결과 하산 대사가 시속 159㎞로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3일 경찰에 통보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하산 대사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과 약물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가 사망했음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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