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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타이틀곡 ‘단하나의 약속’ 결정…“팬들 안목 믿는다”
입력 2014-06-25 14:51 
사진 제공=KCA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가수 신해철이 오는 26일 발매되는 정규 6집 ‘파트.원 리부트 마이셀프(Part.1-Reboot Myself)의 타이틀곡으로 ‘단 하나의 약속을 확정지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0일 6집 발매 기념 파티를 열고 팬들을 초대해 가장 먼저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음원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타이틀곡은 파티 직후 실시된 팬들의 투표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파티에서 공개된 노래는 원맨 아카펠라곡 ‘아따(A.D.D.a)를 비롯해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프린세스 메이커(Princess Maker), ‘단 하나의 약속까지 모두 4곡으로, 이 중 ‘단 하나의 약속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는 4곡의 스타일이 전혀 달라 의견이 갈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90프로 이상의 팬들이 ‘단 하나의 약속을 선택했다”며, 아마 신해철표 감성이 그리웠던 데다 좀 더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만한 곡을 골라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노래 ‘단 하나의 약속은 신해철이 아내 윤원희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약 15년에 걸쳐 조금씩 만들어온 러브송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노래를 바치는 상대가 여자친구에서 부인으로, 가족으로 변했고, 자연스럽게 의미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확장된 곡이라 의미가 깊다”고 곡의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신해철 또한 곡 중 ‘어찌됐든 아프지만 마라고 외치는 가사는 어린 딸을 비롯,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고 싶었던 메시지”라며,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계발서가 아닌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지금도 좋다라고 말하는 작은 목소리가 아닐까 싶었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26일 솔로 6집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재개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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