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투협,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사 선정
입력 2014-06-25 14:25 

한국 금융투자협회는 25일 올해 하반기 채권 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로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을 신규로 선정했다.
대우증권, 부국증권, 신한금융투자, 아이엠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유지됐고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제외됐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된다. 국고채권(3년)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14종류의 채권에 대해 10개 증권회사가 오전 11시30분, 오후 3시30분 보고한 수익률 중 극단값인 상하 각 2개를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기존 리딩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흥국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NH농협증권에서 서울외국환중개, 신한금융투자가 들어가고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빠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거래 참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된다.
기업어음(CP) 최종호가수익률로는 동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현대증권, KTB투자증권, NH농협증권, 신한은행, 외환은행은 그대로로 아이엠투자증권에서 우리투자증권으로 1개사가 변경됐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쓰인다.
한편 협회는 매 6개월마다 채권 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해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변경 건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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