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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택, 뮤직비디오 감독 전격 데뷔
입력 2014-06-25 14: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연출가로 변신했다. 퍼포먼스 댄스 듀오 엑스텐의 타이틀곡 ‘찍어봐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것.
오정태는 개그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 오면서 싸이의 ‘젠틀맨,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등 패러디 물을 찍는 등 연출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 정식으로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게 된 것.
오정태가 연출을 맡은 엑스텐의 ‘찍어봐는 맘에 드는 이성이 있지만, 초라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내용의 가사를 재해석하여 가난한 뮤지션과 성공한 뮤지션의 모습을 대조되는 편집과 예쁜추녀역에 개그우면 양해림, 박성은 미녀역에 김수아등이 출연하고 오정태 또한 직접 출연까지 하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 또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그맨으로서의 오정태의 능력이 돋보이는 연출이다. 연출가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오정태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 본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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