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자동차부품연구원 자율주행자동차 MOU 체결
입력 2014-06-25 13:48 

쌍용자동차는 지난 24일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동차부품연구원 천안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차 차량개발센터 이수원 전무, 전장연구개발담당 김선경 상무, 자동차부품연구원 허경 원장, 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본부 이재관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율주행자동차 선행연구개발 ▲과련 특허 및 기술 선점 등 공동 연구 ▲인적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또는 승객을 위해 자동으로 운전을 대행해주는 차량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 보조 역할을 하는 현재의 수준에서 최종적으로는 운전자가 목적지만 입력하면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주행상황을 주시하는 자율주행 2단계 자동차를 2020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재완 쌍용차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자동차부품연구원과의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 쌍용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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